대구미술관 대구포럼2 김택상 '물'
2023. 3. 19. 00:52ㆍ카테고리 없음
김택상 KIM Taek-Sang
"물을 이용하여 한국 단색화를 표현"
자연의 색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물의 영롱함을 표현하기 위해 물의 본질에 대한 끈질긴 탐구을 해옴
물빛을 표현하기 위해 틀에 아크릴을 희석한 물을 부어 캔버스가 잠기도록 함.
이후 물에 잠기는 표면의 면적과 침전되는 시간을 조절하는 과정을 거친 후
건조하는 작업 과정을 통해 화면을 구성
이 과정에서 작업실 안의 빛, 바람, 시간, 계절을 조절해가며 작품을 완성
한국 단색화의 전통을 잇고 있는 후세대 대표 작가로 평가 받고 있음.
이번 전시를 통해
물을 이용한 색채의 미묘한 번짐과
겹침의 효과를 통해
단색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나볼 수 있음.
숨빛 - 아련한 기억들4
Breathing light-dim memories4
Water acrylic on canvas
79.5 * 83cm
2022
// 작가의 작품으로 사진으로 올려 놓는 경우
작가가 의도하는 감성의 빛이 사진에서 다른 색으로 표현이 되었을까봐 조심스럽습니다.